공주경찰서(서장 이시준)는 지난 8일, 공주시 반포면 공암리 소재 피해자의 집에 침입해 말린 고추 20근과 농기구 등을 절취한 피의자 P모(남·37)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피의자 P씨는 지난 10월 8일 충북 옥천군 옥천면 소재 교각 아래에서 피해자 L모씨가 세워둔 시가 1천 만원 상당의 사다리를 절취하고, 같은 날 충남 공주시 반포면 공암리 소재 피해자 P모씨의 집에 침입, 말린 고추 20근과 농기구 등 시가 2십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P씨는 고물상으로부터 1톤 트럭을 빌려 고물수집상으로 위장 농촌지역을 돌아다니며, 농산물과 농기구 등을 절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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