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청소년문화센터(관장 이미경)는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 청청자원봉사 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모두 빵끗빵끗’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우리 모두 빵끗빵끗’은 청소년들이 마을로 찾아가 어르신들과 함께 빵과 떡을 만들어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활동으로 6월 한 달 동안 총 4차례에 걸쳐 실시됐다.

청소년들은 의당면과 정안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과 청소년이 단팥빵, 피자빵, 소보로 등 400여 개의 빵과 인절미를 직접 만들어 지역에 기부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센터는 이번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에게는 고독감과 소외감을 해소하여 마을에 활력을 제공하고 청소년들에게는 세대 간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정안면 어물리 주민은 “어르신들이 평소에 해보지 않았던 빵 체험을 청소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매우 새로웠고, 마을에 청소년들이 직접 방문하여 조용했던 마을에 활기가 돌아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미경 공주시청소년문화센터 관장은 “청소년공모사업에 선정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청소년들의 욕구와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며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여 지역 활성화 및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주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은 공주시청소년문화센터 홈페이지(www.gj1318.or.kr)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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