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 겪는 이웃과 취약계층 위한 나눔 실천

 

 

공주정명학교(교장 박용주)가 장애학생의 직업 교육을 통해 만들어진 양말을 지난 3일 학교와 인접한 월송동 주민자치센터와 소망나눔공동체에 각각 400켤레씩 총 800켤레 기부했다.

이번 물품 기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과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공주정명학교는 평소 장애학생 직업교육을 위해 학교기업 ‘바른그루’를 운영하면서 각종 직업체험교실 운영, 지역사회 생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장애 학생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학생 중심의 배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학교기업 수익금으로 수년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기부를 하는 등 지역사회 화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최재철 월송동장은 “공주정명학교의 기부를 통해 특수교육과 장애학생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갖게 되었다”며“장애학생들을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이다”고 말했다.

박용주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공주정명학교에서는 다양한 나눔과 봉사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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