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새마을회(회장 백승근)는 5월 가정의 달과 제50회 어버이날을 즈음해 읍면동 새마을회와 마을공동체에서는 효 실천 경로잔치를 개최하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그동안 위축되어 있던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들여 준비한 음식과 기념품, 카네이션을 꾸러미로 만들어 전달하고 마을 잔치를 열어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이번 경로잔치는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을 고려하여 5개 읍면동에서는 직접 조리한 삼계탕, 불고기, 전등의 음식과 과일을 꾸러미로 만들어 1,530가정에 전달했고 5개 면동 18개 마을공동체에서는 마을 부녀회원들이 2~3일에 걸쳐 만든 음식을 마을회관에서 1,000여명의 어르신들께 대접했다.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마을 주민들이 오랜만에 함께하며 이야기꽃을 피우고 그동안 미뤄두었던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마을에서 오랜만에 잔치가 열리자 주민들도 십시일반 출연을 하거나 선물을 준비하기도 하였으며 고향을 떠나 살고 있지만 오랜만에 마을잔치 소식을 듣고 출향인사들도 후원과 참여로 모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되어 더욱 뜻깊은 화합의 마을 잔치가 되고 있다. 앞으로 6개 면동에서는 코로나 19 상황을 지켜보면서 경로잔치를 개최할 계획이다.

백승근 회장은 마을 경로잔치를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 드리고 마을 공동체운동에 힘쓰고 있는 지도자들과 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앞으로 남아있는 읍면동 새마을과 마을 경로잔치가 마을 공동체 회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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