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27일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을 이끌어갈 신임 상임지휘자로 정나라 씨를 위촉했다.

5세 때부터 피아노와 첼로를 시작한 정나라 지휘자는 미국에서 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바이마르 국립음대에서 오케스트라 지휘를 전공했다.

독일 호프시립오페라극장과 빌레펠트시립오페라극장에서 오페라 코치 및 지휘자로 활동했으며 2013년 귀국 후 대전시립교향악단 신년음악회를 데뷔로 광주시립교향악단, 도쿄프라임오케스트라,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 전주시립교향악단 등을 객원 지휘했다.

또한, 강릉원주대와 경희대에서 오케스트라 지휘로 후학양성에 힘썼으며 이어 한양대학교 겸임교수와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부지휘자로 활동했다.

공주시충남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옷을 갈아입게 되는 정 지휘자는 오는 2월 1일부터 2024년 1월 말까지 2년간 지휘자로서의 능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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