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안당 제례실은 폐쇄, 온라인 추모・성묘서비스 제공

△ 나래원 전경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추모공원인 나래원을 설 연휴 기간 정상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설 이용자들을 위해 연휴 기간 화장장 및 봉안시설을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정상 운영하기로 했다.

다만, 추모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한 특별 방역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봉안당 제례실은 폐쇄하고 음식물 반입을 금지해 간단히 추모만 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방문객의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추모객 인원수에 따라 시설 내 출입을 통제할 근무인력을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운영 시간 이후에는 방역 전문업체에 의뢰해 화장장, 봉안당 및 야외화장실에 대해 특별 소독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시는 비대면 추모・성묘 활성화를 위한 보건복지부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과 연계한 온라인 추모・성묘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를 통해 온라인으로 헌화, 추모글 작성 등이 가능하며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서비를 요청하면 안치 사진도 제공된다.

장병덕 경로장애인과장은 “설 연휴 기간 공주나래원 운영 및 준수사항 등을 유가족에게 문자로 2회에 걸쳐 안내했다”며, “안전한 추모를 위해 유가족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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