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동안 인재육성 장학금으로 총 7800만 원 기탁

△ 부자떡집 장학금 기탁 모습

공주 산성시장 내 부자떡집(대표 심정흠·백아람)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올해로 13년째 전달해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19일 공주시 웅진동에 따르면, 심정흠 대표는 설 명절을 맞아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가정의 자녀들이 소중한 꿈과 희망을 잃지 않길 바란다며 장학금 600만 원을 기탁했다.

웅진동은 관내 초‧중‧고 학생 12명에게 1인당 50만 원씩을 전달할 예정이다.

부자떡집 심정흠 대표는 “미래를 짊어지고 갈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무척 기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웃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한만성 웅진동장은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이웃의 따듯한 사랑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부자떡집은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13년 동안 총 7800만 원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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