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에 연말연시 주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잇따라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먼저 ㈜행운별 김응배 대표이사는 ‘희망 2022 나눔캠페인’ 집중 모금 기간을 맞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만 원을 17일 공주시에 전달했다.

시는 기탁받은 성금을 ‘설’ 명절을 맞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들을 돕기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산성시장에서 30여 년 동안 호떡을 팔고 있는 일명 ‘호떡 할머니’로 불리는 김경식 어르신도 100만 원을 기탁, 지난 2020년부터 3년째 이웃사랑을 이어갔다.

김정섭 시장은 “늘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신경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코로나19 장기화와 추워지는 날씨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나눠주신 따뜻한 마음의 불씨를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희망 2022 나눔캠페인은 이달 말까지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속되며,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청 복지정책과(☏041-840-8126) 또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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