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2일까지 범죄로부터 안전한 연말연시 분위기 조성

충남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안전하고 평온한 연말연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충남경찰청과 함께 내년 1월 2일까지 ‘연말연시 특별치안활동’을 추진한다.

27일 위원회에 따르면 경찰은 가용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취약지역 중심의 가시적 범죄예방활동을 펼치며, 야간 및 새벽 등 취약시간대 근무 인력을 확대하는 등 지역 치안수요에 맞게 인력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자율방범대(459개, 1만 355명), 우리동네 진단팀(244명) 등 민간 참여를 독려하고, 합동순찰 전개로 순찰지역 확대 및 세밀화해 지역 주민의 체감 안전도를 높일 계획이다.

최근 여성‧아동 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 증가에 따른 대응도 강화한다.

우선, 다중이용시설 불법카메라를 수시로 점검해 범죄위험요소를 사전에 해소하고, 112시스템 통합관리와 지휘체계 확립을 통해 데이트 폭력 현장 대응에도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스토킹범죄는 지역 경찰 교육 확대를 통해 통일된 대응과 미흡사례를 방지하고, 신변보호용 스마트워치 운영실태를 점검해 국민 신뢰를 회복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폭력‧아동학대 등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고위험가정을 직접 방문 대면점검하고, 모니터링 등 안전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내년 1월 31까지 2개월간 주 3회 이상 유흥가 주변 등 장소를 대상으로, 20-30분마다 이동하며 단속하는 ‘스팟식 단속’과 ‘지그재그식 단속’ 등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이 외에도 자치단체와 영업시간 제한에 따른 유흥시설 합동 점검 등 예방적 경찰활동과 해넘이‧해맞이 명소 인파밀집 지역에 대한 통제 및 감염병 확산 대응을 강화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하기로 했다.

권희태 위원장은 “도민들이 평온한 연말연시를 맞이할 수 있도록 경찰청과 함께 추진하는 특별치안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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