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 119구조대가 지난 11월 30일 오후 1시경 극단적 선택을 한 20대를 6일간의 수색 끝에 소방드론으로 발견해 인양했다. 관련 사진. 공주소방서 제공.

 

공주소방서 119구조대가 지난 11월 30일 오후 1시경 극단적 선택을 한 20대를 6일간의 수색 끝에 소방드론으로 발견해 인양했다.

공주소방서119구조대는 지난 30일부터 6일간 68명의 인력과 25대의 장비를 동원해 금강 일원을 수색했다.

인근 논산, 청양, 부여, 서천소방서에도 지원을 요청해 금강 하류지역에서도 수색이 이뤄졌다.

소방드론과 소방헬기를 이용한 공중수색, 구조보트를 활용한 수상수색, 구조대원 잠수를 통한 수중 수색을 벌이던 구조대는 오늘(5일) 오후 2시 23분경 소방드론으로 요구자를 발견하고 소방헬기로 접근해 인양을 완료해 경찰에 인계했다.

이창선 공주시의원은 “추운 날씨 속에서 물속에서 수색을 벌이는 구조대원들과 공주해병대전우회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며“돌아가신 분의 명복을 빌고 다시는 이런 사고가 일어나지 않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파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