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이정은 작품.

 

(사)한국자연미술가협회-야투는 2021년 야투자연미술국제레지던스프로그램의 성과보고전을 지난 11월 6일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연미산자연미술공원에서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그린스펙트럼(Green Spectrum)’의 주제로 펼친 이번 성과보고전에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의 미학을 탐구하는 자연미술과 함께 초록색이 가지는 중립성과 다양성을 담고자 하였다. 참여작가는 강내희, 고요한, 고재선, 김혜식, 안치수, 이정은, 임혜옥, 전일국으로 총 8명이다.

김홍정 소설가는 평론에서 “야투자연미술은 서로 작용하는 생명현상의 근원을 찾아 미술작품으로 펼쳐내는 예술활동이다.  이런 일련의 탐미적 활동이 금강 유역에서 비롯되었으나 점차 그 범주를 넓혀 대륙을 넘나들고 전 지구적 미술활동의 한 지평을 이루고 있으니 참으로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야투자연미술국제레지던스프로그램에서는 초대작가들의 작품 연구 및 전시활동 외에 지역사회 주민들과 소통하는 오픈스튜디오와 다양한 교류활동, 그리고 어린이 및 학생들과의 교육프로그램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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