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급대상 도민 185만 5167명 중 2만 6290명(1.4%) 신청 안 해

충남도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자 중 2만 6000여 명이 아직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도에 따르면 국민지원금은 신청 마감일인 29일까지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으로 신청하지 않으면 지급받을 수 없다.

도내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은 185만 5167명이며 27일 기준 182만 8877명이 신청했다. 신청하지 않은 도민은 2만 6290명(1.4%)이다.

국민지원금을 신용‧체크카드로 지급 받으려면 사용 중인 카드사의 홈페이지나 앱에서 신청하거나 카드와 연계된 은행을 직접 방문하면 된다.

지역사랑상품권의 경우 모바일‧카드형은 주소지 관할 지자체의 지역사랑상품권 홈페이지와 앱에서 신청이 가능하지만, 지류형으로 받으려면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한다.

선불카드는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없고,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한다.

국민지원금 지급대상자 선정 결과에 대해 이의가 있는 도민은 11월 12일까지 온라인 국민신문고 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국민지원금은 사용 마감일인 12월 31일까지 모두 사용해야 하며, 이의신청을 통해 지급받은 경우에도 동일하다.

김석필 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도민들의 단계적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마지막까지 지원금 신청을 적극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라며 “아직 신청하지 않은 도민들은 기한 내에 반드시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이 아닌 도민에게 도가 지급하기로 한 ‘도민 상생지원금’은 다음달 1일부터 12월 3일까지 신청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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