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대회의실서 해단식 개최…시민점검단 활동 결과 공유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세종시 안전한 자전거도로를 위한 연구모임(대표 이순열 의원)’은 23일 오후 4시 대회의실에서 자전거도로 시민점검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 1∼6생활권에 거주하는 17세 이상의 세종시민 22명으로 구성된 ‘세종시 안전한 자전거도로 시민점검단’은 지난 3월 29일 출범해 7개월간 활동했다.

세종시의회 이태환 의장과 연구모임 이순열 대표의원, 손인수 의원이 이날 해단식에 참석해 자발적인 참여로 자전거도로 개선을 위해 노력해온 시민점검단을 격려했다.

이어 시민점검단은 매달 한 차례 주말 오후에 모여 이용자의 관점에서 실시한 생활권별 자전거도로 상태 점검 결과를 공유했다.

이태환 의장은 축사에서 “지난 7개월 동안 직접 우리 동네의 자전거도로를 점검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점검 결과가 정책에 반영되어 실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순열 의원은 “시민 여러분들의 점검 내용을 적극 반영해서 모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며 시민점검단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손인수 의원도 “시민들이 이용하는 자전거도로의 안전 점검을 위해 모든 단원이 끝까지 무사히 임무를 수행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자전거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안전도시를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전거도로 연구모임은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 수렴과 논의 과정을 거쳐 인프라 개선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3일 최종 간담회를 끝으로 연구모임 활동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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