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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희숙 공주시의원 "김정섭 시장 선거 의식 성과 부풀리기?"
류석만 기자  |  fbtjrak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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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0.22  06: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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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제229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김정섭 시장 상대 시정질문서

▲ (왼쪽)오희숙 공주시의원이 김정섭 공주시장에게 질문하고 있다. (사진=공주시의회 제공)

 

오희숙 공주시의원은 21일 제229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김정섭 공주시장을 상대로 진행된 시정질문에서 민선7기 3년 반 동안 성과 평가를 집중 질의하며 “공약 이행률 제고를 위한 밀어붙이기식 행정과 성과 부풀리기 아니냐”고 주장했다.

이날 오 의원은 지난 8월 김정섭 공주시장이 코로나19 상황에서 실시한 ‘하반기 마을발전 토론회’가 “선거 홍보용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며 “당시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되는 전대 미문의 상황이고, 당시 하루 전날 확진자 4명이 나오는 등 방역 고삐를 죄어야 할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토론회 다음날 우성면에서 확진자 1명이 발생, 토론회 일정을 연기하는 일도 벌어졌다”며 “한쪽에서는 백신접종에 사활을 걸고, 각 지자체는 행사를 줄줄이 취소하는 판국에 비판 여론까지 감수하며 토론회를 강행하는 것에 여론이 곱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선 7기 들어 매년 2회씩 총 5회 실시한 ‘시정평가 및 정책 현안 여론조사’ 항목에서 공주시 최대 이슈들이 최근 줄줄이 빠진 이유를 물었다.

오 의원은 “지난 2019년부터 2020년 상반기까지 공주시 최대 이슈인 국립충청국악원 유치, 공주보 처리 및 금강물관리 대책, 제2금강교 건설, 백제문화제 격년 개최 등 항목이 들어 있다가 2020년 하반기와 2021년 상반기에는 이것들이 빠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020년 하반기와 2021년 상반기 여론조사 항목에서 이같이 가장 중요한 사항이 빠진 이유가 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시민 여론을 의식한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마지막으로 오 의원은 공주시 관내 기업 유치 현황에 대해 “성과 부풀리기 아니냐”고 질문했다.

그는 “기업 유치 성과를 말하면서 유치 기업 수는 있지만, 시장이 이미 말한 것 같이 이들 기업에서의 고용 유발 효과는 크지 않다”며 “고용된 인원이 1명인 업체가 4곳, 2명인 업체가 9곳 총 13곳으로 성과를 부풀린 것 아니냐”고 재차 물었다.

이에 김정섭 시장은 코로나 상황임에도 토론회를 실시한 것에 대해 “내년 예산을 짜면 임기가 끝나는데, 그동안 해왔던 사업을 발굴하고 마을에서 필요한 사업을 (예산에)담아야 했기 때문이다”며 “읍면동에서 공동 과제 등 5가지 정도를 미리 정해 주제를 가지고 토론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백신접종이 시작된 7월부터는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연계하면서 평균 30명 정도 시민이 참석했다”며 “내년도 예산을 짜면 민선 7기가 끝나는데, 해 왔던 마을 사업이 있다면 예산에 담아야 한다는 책무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위험한 상황이란 지적도 있지만, 의미도 있었다”며 “앞으로 읍면동 순회와 같은 현장 대화를 할 때는 어떤 상황이 되던 코로나19와 맞춰, 주의해서 하겠다”고 해명했다.

또한 시정평가 및 정책현안 여론조사에서 지역 이슈가 빠진 것에 대해 “(여론조사에서)시정 관련 만족도는 최대 70% 적게는 50%까지 나왔다. 공주보나 백제문화제 격년 개최 문제가 쟁점이 된 적이 있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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