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2시 국민의힘 정진석 국회부의장 회의실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공정과 상식회복을 위한 국민연합 충남본부'가 창립식과 충남본부 창립기념 제17차 기념 포럼을 개최했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공정과 상식회복을 위한 국민연합 충남본부'가 12일 오후 2시 국민의힘 정진석 국회부의장 회의실에서 창립식과 충남본부 창립기념 제17차 기념 포럼을 개최했다.

윤석열 후보는 12일 열린 창립 행사에 보낸 축하 영상 메시지에서 “민주당 정권의 내로남불과 이권 카르텔은 현재 진행형이다. 그리고 대장동 의혹 사건의 ‘화천대유’는 그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이대로는 우리 사회가 지속 가능할 수 없는 국가적 위기의 상황에서 공정과 상식을 바로 세우는 것이 나라와 우리 국민을 진정으로 위하는 길”이라며 충남 각계 인사들이 공정과 상식을 기치로 나라의 틀을 바로 세우기 위해 ‘공정과 상식’ 충남 본부를 출범시킨 것에 대해 깊은 경의를 표시했다.

이어 정용상 공정과 상식 상임대표는 “충남 도민의 엄숙한 명령에 따라 창립되는 공정과 상식 충남지역본부가 지역 현안인 경제 회복의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충남지역본부가 대한민국의 공정과 상식을 회복하고, 파괴된 법치 시스템을 재건축하는 위대한 충남 도민의 역량을 총결집하여 침몰하는 대한민국을 구하는 선도자로 세워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 지역 각계 인사로 구성된 대표 발기인 40명이 주도한 ‘공정과 상식 회복 충남본부’ 창립대회는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줌 화상을 이용한 온택트(Ontact)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어 ‘교육감 선거제도 어떻게 바꿔야 하나?’를 주제로 공주대학교 이명희 교수의 기조 발제와 류해일 전 공주대 사범대학장의 지정토론으로 진행됐다.

이 교수는 발제와 토론을 통해 "현행 교육감 선거제도는 '깜깜이 선거'로 전락했다. 직선제 도입 이후 지금까지 유권자들의 관심을 유도하지 못한 것이 이유다. 대부분 유권자의 관심이 광역단체장이나 기초단체장 선거에 가려졌던 것이 사실이다. 교육정책과 교육감 후보에 대한 검증이 제대로 이루어지려면 다른 지방선거와 분리하여 치루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 이러한 제도는 공정하지도 정의롭지도 못한 선거제도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장과 러닝메이트로 치르는 방안을 제시했다.

강용구 충남본부 공동대표와 발기인들은 “문재인 정권하에서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를 기반으로 하는 헌법정신이 무너지고 있어 공정과 상식을 회복에 기반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나섰다. 오늘 출범한 충남본부는 내년 대선에서 대한민국의 틀을 공정과 상식으로 바로잡을 대통령이 선출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창립결의문을 채택했다.

충남본부 공동대표를 맡은 충남교육혁신포럼 강용구 상임대표는 “문재인 정부 하에서 부동산 정책 실패, 원전 폐기, 성남시 대장동 의혹 사건 등은 젊은이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게 했다. 『공정과 상식 회복을 위한 국민연합 충남본부』는 건강한 시민 정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과 충청남도가 직면한 것들에 문제를 제기하고 원활한 소통을 통하여 공감대를 넓혀가는 담론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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