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다정동 주민, 자매도시 중학동 매력에 푹 빠져

△ 낭만야경 투어 모습

 

공주시 중학동(동장 전홍남)은 최근 세종시민과 함께하는 공주 원도심 낭만야경투어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세종시 다정동 김학준 동장을 비롯한 주민자치회 회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중학동과 다정동은 지난 6월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교류를 적극 추진하기로 협약했다.

투어객들은 나태주 풀꽃문학관을 방문하고 포정사 문루를 거쳐 중학동사무소 회의실에서 소원등 체험을 한 뒤 제민천 분수대로 이동해 가야금 연주 등 공연을 관람했다.

또한, 잠자리가 놀다간 골목길, 호서극장, 기독교사회복지관, 제일감리교회, 대통사지, 공주하숙마을을 한이순 골목길이야기꾼의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둘러봤다.

김학준 다정동장은 “학창시절을 보낸 공주 원도심을 방문하게 되니 느낌이 새롭다”며 “교육과 역사문화의 고장 공주의 원도심에 좀 더 많은 분들이 오고 찾아올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중학동은 지난 8월부터 3차에 걸쳐 세종시민 60여 명을 초청해 원도심 야간 낭만투어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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