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경찰서(서장 심은석)는, 14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고향을 찾지 못하는 어려움을 보듬어 주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명절을 보내기 위하여 공주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회장 김창현)와 애터미 등 지역업체가 협력, 북한이탈주민들을 직접 방문하여 쌀과 화장품 등 사랑의 선물세트를 전달하고 격려하는 위문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느끼며 희망과 용기를 갖고 정착하여 안정적인 지역민으로 행복하게 정착함을 바라는 마음으로 심은석 경찰서장과 김창현 안보자문협의회장 등이 직접 북한이탈주민들이 주로 거주하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서 한분 한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위문품을 전달받은 북한이탈주민 손모씨(77세, 女)는“코로나 19로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매년 잊지 않고 지역민으로 따듯하게 격려해주는 서장님과 안보자문협의회장님 등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심은석 공주경찰서장은“코로나의 어려운 상황이지만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신변보호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착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등을 듣고 최근 기승을 부리는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홍보 등의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저작권자 © 파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