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주재원 확보 기여 공로, 수당 전액 한마음장학회에 전달

 

공주시청 한시덕 세무과 시세팀장이 제47회 충청남도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됐다.

한 팀장은 13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열린 2021년도 충청남도 모범공무원 표창장 수여식을 통해 김정섭 시장으로부터 표창장과 꽃다발을 받았다.

1990년 공직에 입문한 한 팀장은 30여 년간 재직하며 특히 세무공무원으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의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통해 지방자주재원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한 팀장은 이번 모범공무원 선정으로 앞으로 2년 동안 매월 받게 될 5만 원의 수당 총 120만 원을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사용했으면 한다며 공주시한마음장학회에 전액 기부했다.

한 팀장은 “맡은 자리에서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과분한 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조금이나마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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