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민, 공주원도심 매력에 푸~욱

 

 

세종시민과 함께하는 공주원도심 낭만야경투어가 지난 4일 중학동을 포함한 공주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됐다.

공주시 중학동(동장 전홍남)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세종시 아파트 입주자 대표 연합회 (회장 김현옥)회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첫 코스로 나태주 풀꽃문학관을 방문했으며 나태주 한국시인협회 회장은 이날 방문객들에게 본인의 시집을 선물하고, 함께 기념 촬영을 하는 시간을 가져 방문객들이 크게 기뻐했다.

이어 중학동사무소 2층 회의실에 준비된 체험실로 이동해 소원등 만들기 체험을 하고 제민천 분수대에서 펼쳐진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은 공주출신의 연주자들로 구성됐으며 가야금 연주자 성유진의 우리가락 연주와 여성 통기타 그룹 ‘여소울’의 오카리나 및 통기타 연주가 있었다. 이어 통기타가구 조형근이 출연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관광객들은 8시부터 시작된 제민천 분수쇼를 감상한 뒤 잠자리가 놀다간 골목길, 호서극장, 기독교사회복지관, 제일감리교회, 대통사지, 공주하숙마을을 차례로 투어하며 한이순 골목길이야기꾼으로부터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이날 투어에 참가한 최순우(남, 47세, 세종시)씨는 “세종시는아파트가 빼곡이 있어 답답함이 있는데 이런 골목길을 투어하는 것은 특별한 체험”이라며 “가족과 함께 공주여행을 계획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 중학동은 중학동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세종시 다정동(동장 김학준)주민자치회 위원 20여명을 오는 9월 11일 초청해 원도심 골목길 낭만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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