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사업 승인 및 재원확보 절차 순차적 추진 중

△ 공주송선 도시개발사업 대상 부지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송선‧동현 신도시 개발사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 중 구체적인 개발계획이 최초 열람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충남개발공사의 공기업 사업승인 절차인 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가 9월 현장실사를 거처 10월 최종 마무리되면 11월 중 충청남도의회에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충남개발공사가 사업시행자인 공공사업의 경우 도시개발법에 의한 신도시개발 행정절차 외에도 지방공기업법에 의한 공공기업 사업추진 승인과 재원확보를 위한 별도의 법률절차를 이행해야 한다.

평가원과 충분한 사전협의를 거치고 지난 5월 충청남도와 업무협약까지 체결된 만큼 공기업 관련 사업승인은 매우 긍정적인 결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공기업 관련 승인 절차가 마무리되면 올해 말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내년 3월부터 5월 중 시민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구체적인 개발계획(안)에 대한 열람이 가능할 전망이다.

공람내용에는 도로 등의 공공기반시설부터 학교, 공동주택, 단독주택, 이주정착지 조성 등의 구체적인 개발계획이 포함될 예정이다.

송선‧동현 신도시는 충남개발공사가 송선 교차로에서 동공주IC(서세종)까지 이르는 94만㎡의 부지에 2027년까지 7,241가구의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동현동 스마트 창조도시 조성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공주시 발전의 전환점은 물론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의 마중물로 삼겠다는 포부이다.

또한, 해당지역 거주민들을 위한 이주자 정책 단지를 조성하고 향후 아파트 및 택지 분양시 공주시민이 우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안도 심도 있게 검토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김정섭 시장은 “시는 송선‧동현 신도시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4개팀으로 구성된 전담반을 구성,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공주시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가 될 이번 사업추진에 있어 무엇보다 주민들과의 소통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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