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미술관 건립 추진상황 공유 및 지역 관계자 의견 청취

지난 24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지역민 의견수렴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공주시는 지난 24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지역민 의견수렴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김정섭 시장과 지역 미술작가, 문화예술기관·단체, 일반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설명 및 진행상황공유,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조현영 공주시립미술관 건립 자문위원회 위원장의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미술관 건립 및 운영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 성공적인 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시는 그동안 시립미술관 건립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사업대상지 선정, 건립자문위원회 구성, 미술분야 학예연구사 채용 등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해 왔다.

현재 공립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신청에 대한 문체부 심의 중으로, 시는 앞으로 조속한 시일 내에 문체부 사전평가, 지방재정투자심사, 부지 매입 등 각종 사전 행정절차 이행을 내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정섭 시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검토하고 사업 추진과정에 반영하여 시립미술관 건립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지역 미술 발전 및 시민들의 미술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인 공주시립미술관은 공주시 웅진동 공주문화관광지 사업구역 내에 연면적 2,925㎡,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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