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2030 문화비전 행복 인(IN) 문화’ 포럼 개최

도는 24일 충남도서관 강당에서 ‘충남 2030 문화비전 행복 인(IN) 문화’ 포럼을 열고, 지속가능하고 품격 있는 충남 문화정책 발굴·추진을 위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충남도가 충남 2030 문화비전 공론화 및 문화정책 방향 논의를 위한 소통·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도는 24일 충남도서관 강당에서 ‘충남 2030 문화비전 행복 인(IN) 문화’ 포럼을 열고, 지속가능하고 품격 있는 충남 문화정책 발굴·추진을 위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양승조 지사와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 도 담당 공무원, 도의회, 공공기관 및 지역 문화예술단체, 시군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보고, 주제발표, 토론 및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우선 이날 포럼에서는 충남연구원 박철희 선임연구원이 충남 2030 문화비전 및 10대 선도시책 추진 계획을 보고했다.

이어 김영현 국가균형위원회 문화전문위원이 ‘접근이 편리한 문화 인프라 구축’을 주제로 모든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접근 편리한 문화시설 조성 및 다양한 활용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또 이한호 쥬스컴퍼니 대표가 ‘지역 젊은 예술인이 정착하는 청년예술인 육성정책’을, 안태호 예술경영지원센터 웹진 예술경영편집장이 ‘문화양극화 해소를 위한 문화 다양성 확대’를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발표 이후에는 발표자와 지정토론자 간 심도 있는 주제별 토론을 진행해 지역 문화의 새로운 미래를 모색했다.

도는 앞으로 포럼 등 논의의 장을 더욱 활성화해 문화정책의 구체적인 실행 전략과 방안을 찾고 시군 및 민간단체, 전문가와 함께 소통·교류를 지속하며 문화정책을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오늘 포럼은 ‘문화로 행복한 새로운 충남’을 여는 활발한 논의의 장”이라며 “이제 문화 속에서 행복의 꽃이 필 수 있도록 충남 2030 문화비전을 보다 구체화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양 지사는 “우리 도는 지난해 비전 수립 이후 중장기적 정책을 다수 도출했고 이를 토대로 10대 선도시책을 정해 분야별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면서 “분야별 비전을 다듬고 성과와 결실을 다져야만 한다. 함께 머리를 맞대고 충남 문화의 새로운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충남 2030 문화비전을 보완·발전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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