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형 로컬푸드 모델, 지역농산물의 안정적 공급 통한 농가소득 증대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농림축산식품부, 대전광역시, 충청남도, 대전 유성구, 청양군, 대전지역 7개 공공기관과 로컬푸드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처음 시도되는 광역형 로컬푸드 모델방식으로써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공공기관에서는 구내식당 식재료와 각종 행사 등에 지역농산물 적극 사용할 것을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대전지역 7개 공공기관은 정부대전청사, 한국한의학연구원, 대전인재개발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철도공사, 한국화학연구원 등이다.

시는 지난 17일부터 대전소재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우주연구원의 공공기관 급식에 71개 품목의 공주산농산물 공급을 시작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지역에 있는 공공기관 급식에도 지역농산물을 우선 소비함으로써 중·소농 중심의 농가 조직화를 통한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보장, 농가 소득 증대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섭 시장은 "이번 지역농산물의 공급을 계기로 지속가능한 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도록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공공기관 등을 추가 발굴해 공공 급식에 지역농산물 공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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