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책 이끌어갈 전담조직 구성, 신규사업 발굴 주력

17일 공주시청 대백제실에서 주간업무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미래 주역이자 성장동력인 청년들이 살기 좋은 생태계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17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회에서 “우리시 전체 인구 중 청년 비중은 약 17%이지만 관내 대학생 1만 4천여 명을 합치면 시 전체인구의 30%를 넘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최근 공주 원도심에서 활발한 청년 창업 활동이 도시의 새로운 변모를 가져오고 있다며 시의 청년 정책과 도시재생 정책이 점차 영글어가면서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하반기에 청년 지원정책의 분기점이 될 대학생 전입지원금 확대 시행과 함께 지역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도모할 공주 청년센터의 연내 건립과 함께 두 곳의 청년 공유공간도 곧 가동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을 비롯해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가입, 청년 공유주택 조성 시범사업 등 다양한 청년 지원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특히, 조만간 가시화될 행정수도권 시대의 주역들이 바로 청년들이라 생각하고 이들을 위한 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개발해 추진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를 위해 청년정책을 이끌어갈 전담 조직을 만들고 시책 발굴 노력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지역에서 청년 인재를 양성하고 유인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공주 청년정책의 핵심인 만큼 앞선 좋은 사례를 연구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청년인구는 미래 공주와 지역경제의 최대 성장동력”이라며, “일자리와 주거, 문화, 복지 등 공주시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청년정책 추진을 통해 역동적이고 밝은 미래를 열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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