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코로나19 확진자 2명(공주#199~200)이 발생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된 30대 A씨(공주#199)는 앞서 확진된 세종 772번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되면서 지난 5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A씨는 격리에 들어가기 전 시행한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격리 해제 전 추가 실시한 검사 결과 ‘양성’ 통보를 받았다.

시는 동거가족 2명에 대해 즉각 자가격리를 통보하고 금일 중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다른 확진자 60대 B씨(공주#200)는 세종시 거주자로 앞서 확진된 세종 755번 확진자의 동거가족으로 지난 3일부터 세종시에서 자가격리 중이었다.

B씨는 17일 해제를 앞두고 지난 16일 공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검사를 실시했으며,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시는 B씨가 거주하고 있는 세종시 측에 확진자 발생 정보를 통보하고 치료기관 이송 및 자택 방역소독을 요청했다.

시 방역당국은 4차 유행을 감소하기 위해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휴가지와 장거리 여행을 다녀온 후 출근하기 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꼭 받아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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