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9~10일 김내과의원 방문자 코로나19 검사 당부

공주시는 코로나19 확진자 2명(공주#197~198)이 발생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된 60대 A씨(공주#197)는 앞서 확진된 전주 863번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되면서 지난 7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지난 15일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양성’ 통보를 받았다.

자가격리 중 확진으로 자택 외 이동 동선은 없다.

또 다른 확진자 30대 B씨(공주#198)는 지난 12일부터 발열과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나 자발적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실시한 진단검사 결과 16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기초 역학조사 결과 B씨는 최근 2주 이내 타 지역 방문력이 확인되면서 선행 확진자 접촉력 등을 추가 심층 조사할 예정이다.

또한, B씨의 동거가족 3명에 대해 즉각 자가격리를 통보하고 진단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198번 확진자가 지난 9일과 10일 중동 소재 금강크리닉에 위치한 김내과의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 기간 방문자는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선제적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하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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