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코로나19 확진자 4명(공주#192~195)이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된 4명 중 2명(공주#192~193)은 앞서 확진된 공주190번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되면서 지난 11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격리 전 시행한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격리 중 발열과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나면서 지난 13일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추가 실시한 검사 결과 ‘양성’ 통보 받았다.

자가격리 중 확진으로 자택 외 이동 동선은 없다.

공주#194~195 확진자는 동거가족으로 지난 10일부터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나 자발적으로 공주의료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14일 오전 ‘양성’으로 확인됐다.

시는 이들 가족에 대해 선행 확진자 접촉력이나 타 지역 방문력 등을 심층 조사하여 감염경로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또한, 충청남도로부터 병상을 배정받는 대로 치료기관으로 이송한 후 자택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광복절 연휴기간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의 휴식을 위해서 이동과 여행 보다는 집에서 머무르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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