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동현 신도시 개발과 5개 산업단지 조성 등에 전력

△ 공주시 주간업무 보고회 장면

 

김정섭 공주시장은 시의 미래를 좌우할 주요 핵심과제 추진에 하반기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 9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회에서 “올해 하반기에는 시의 역점과제 추진에 가시적 성과를 내자”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세종시와 인접한 송선‧동현지구 신도시 개발사업은 세종시 출범에 따른 국가균형발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공주시가 직면한 여러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앞으로 공주시가 행정수도권의 핵심축이라는 큰 비전을 갖고 적극적으로 임하면서 동현지구 스마트 창조도시에 공공기관을 유치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그동안 역점을 기울여온 원도심 동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10개 읍면지역의 중심지 활성화사업 등에 효율적인 재정 투입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에 힘써 달라고 덧붙였다.

이어 현재 추진 중인 남공주일반산업단지 외에 4개의 산업단지와 1개의 농공단지가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을 당부했다.

산업단지는 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세수 확대와 인구 유입 효과 등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관내 산업단지 조성 추진을 위해 주기적인 종합점검 체계를 가동해 달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 정국을 앞두고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같은 미래 행정수도권의 운명을 좌우할 이슈들이 논의되고 있다며 큰 흐름에 기민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방정부 간의 긴밀한 협력과 대화를 통해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지방소멸의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갈 전환점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공주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역점사업에 집중해 성과를 도출하려는 ‘뚝심행정’이 필요하다”며 “올해 시정화두인 ‘갱위강시 동심동덕’의 자세로 지역사회의 미래 발전을 담보할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전력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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