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지역 방문 자제하고, 증상 있으면 검사 받기

공주시는 코로나19 확진자 4명(공주#183~186)이 발생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된 4명 중 1명(공주#183)은 앞서 확진된 공주#182의 동거가족으로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지난 8일 밤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3명(공주#184~186)은 각각 지인과 가족관계로 발열과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나 자발적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이날 오전 ‘양성’ 통보를 받았다.

이들 3명에 대한 기초 역학조사 결과 최근 2주 이내 선행 확진자 접촉력, 타 지역 방문력 등 위험요인에 해당되는 사항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GPS, 카드결제내역, DUR 등을 통해 추가 심층 역학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또한, 확진자의 방문 장소에 대한 현장 역학조사를 진행 중으로, 병상을 배정 받는대로 치료기관으로 이송하고 자택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기남 건강관리과장은 “최근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불필요한 모임, 타 지역 방문 등을 자제하고, 증상 발현 시 즉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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