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8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공주#182)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된 10대 A씨는 지난 6일부터 가래, 후각·미각 소실 등 증상이 나타나 자발적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기초 역학조사 결과 A씨는 최근 2주내 확진자 접촉력 등은 확인되지 않아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GPS 추적 등 심층 역학조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또한 A씨의 동거가족 4명에 대해 즉각 자가격리를 통보하고 진단검사를 실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시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병상이 배정되는 대로 치료기관으로 이송한 뒤 자택 및 방문 장소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