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료와 체험 프로그램, 살아보기 연수비 등 지원

△ 농촌에서 살아보기 귀촌자 입소 기념촬영 모습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타 지역 도시민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농촌에서 미리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주로의 귀농‧귀촌을 장려하고 성공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것으로, 지난 6월 선정된 4가구가 현재 정안면 소랭이 마을에서 생활 중이다.

또한, 지난달 2가구를 모집하는 2차 모집에 전국에서 27가구가 신청하는 등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선정된 가구에게는 3개월간의 숙박료와 체험 프로그램, 살아보기 연수비가 지원된다.

시는 프로그램 참가자에게 귀촌터 알아보기, 스마트팜 설계 및 설치, 수경 재배, 공주밤 음식체험, 텃밭 가꾸기 등 귀농‧귀촌 실행 전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공주시의 귀농·귀촌 정책 및 지원 현황을 소개하는 등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주 전 PCR(유전자증폭)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는 확인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세대별 별도의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등 방역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희영 농촌진흥과장은 “농촌에서 미리 살아보기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매우 뜨겁다”며, “9월 중 ‘농촌체험마을에서 한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추가로 진행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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