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박익열 (전)자율방재단장(오른쪽)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백미를 기탁했다.

 

공주시 웅진동(동장 한만성)은 지난 30일 박익열 (전)자율방재단장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백미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박 전 단장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웅진동에서 운영 중인 ‘사랑의 쌀독’에 백미 160kg(50만원 상당)를 전달하고 코로나19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소중히 쓰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웅진동은 기탁받은 백미를 웅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후원을 받아 가래떡으로 재포장한 뒤 관내 독거노인과 취약 계층에게 직접 전달하고 안부도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웅진동에서 5년째 운영하고 있는 사랑의 쌀독은 관내 단체 및 개인이 기부한 백미를 소포장해 채워 놓으면 어려운 형편으로 쌀이 없어 끼니를 걱정하는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언제나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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