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구성…생활밀착형 지원 정책 모색

공주시가 지난 27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협의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기념촬영 모습.

 

공주시가 지난 27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협의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통일부의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운영에 관한 지침’이 올 상반기 훈령으로 제정됨에 따라 처음으로 지역협의회를 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공주경찰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공주의료원, 한국자유총연맹 공주시지회, 대한적십자 공주시지구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공주시협의회 등 총 14개 기관‧단체가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앞으로 2년 동안 지역협의회를 이끌어갈 위원장으로 강석광 문화복지국장 부위원장으로는 김윤철 한국자유총연맹 공주시지회장이 각각 선출된 가운데, 첫 회의를 열고 북한이탈주민의 안전한 정착 및 주거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김정섭 시장은 “북한이탈주민이 낯선 사회와 문화 속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역협의회가 마중물 역할을 해주길 당부드린다”며, “시는 앞으로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면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다양성에 대한 포용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주시에는 총 75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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