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조대원 6명, 산악구조차 배치…인명구조 골든타임 확보

 

 

충남 공주소방서(서장 류석윤)가 지난 7월 10일 소방공무원 인사발령에 맞춰 119구조대원 6명을 계룡산 산악전문 펌프구조대로 배치·운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5년 공주시에서 발생한 산악사고 230건중 73%가 계룡산(동학사지구 114건, 갑사지구 54건)에서 발생하였고,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실외활동을 선호하는 레저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추진되었다.

공주소방서는 119구조대원 6명을 동학사119안전센터에 배치하고, 이에 따른 사무환경 개선, 산악구조차 배치, 구조장비 이전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하였다.

이는 계룡산 산악사고 출동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반포면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재난 상황에 소방력을 선제적으로 투입함으로써 인명구조 및 피해경감에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119구조구급센터 구조대의 출동을 분담하여 2차 출동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구조대원의 피로도를 완화하는 역할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펌프구조대 배치 이후 4일간 발생한 구조 출동은 총 9건으로 이중 3건은 산악사고에서 신속한 인명구조로 이어져 피해를 최소화했다.

류석윤 공주소방서장은 “계룡산 산악전문 펌프구조대 운영은 변화하는 외부환경에 맞춰 유기적이고 탄력적인 소방력 운용이 목표”라며, “시민 여러분께 명품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총력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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