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마을 ‘자유도’, 다양한 프로그램 통해 청년과 지역 상생 기회 제공

△ 청년마을 사업 자료 사진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올해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프로그램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주시 청년마을은 2021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퍼즐랩 주관 하에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지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청년에게 지역 자원을 활용한 정착을 지원한다.

특히 청년들이 주어진 조건 속에서 자유롭게 변화할 수 있는 마을이라는 콘셉트로 운영될 공주시 청년마을 ‘자유도’는 참여 청년들이 자유로운 선택의 과정을 통해 마을 커뮤니티 내에서 자유롭게 상상하고 실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자유도의 첫 번째 프로그램인 ‘로그인 공주’는 원도심에서 4박 5일 동안 가볍게 머물며 자신의 일을 하는 워크스테이 프로그램이다.

총 8기까지 진행되며 현재 3기부터 8기까지 참여할 참가자 총 60명(1기당 10명)을 7월 16일까지 모집한다.

만 39세 미만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공주 청년마을 ‘자유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확인 가능하다.

참여 청년들에게는 공유 숙박과 공유 오피스 그리고 친환경 모빌리티 공유 자전거가 제공되고, 고즈넉한 매력을 간직한 공주 원도심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머물며 지역민들과 느슨한 연결을 만들어갈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이밖에 2박 3일 동안 마을에서 활동하며 체험할 수 있는 ‘지역 체험 프로그램’, 3주간 지역에서 자신의 역할을 발견하는 ‘지역살이 프로그램’, 전문성 있는 청년들이 자신의 일과 프로젝트를 직접 디자인하고 실험해보는 ‘로컬 디자인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손애경 여성가족과장은 “역사‧문화 자원이 풍부한 공주 원도심에서 새로운 삶을 체험해 보고 싶은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청년마을 자유도를 통해 청년과 지역이 상생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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