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7월부터 참전유공자 장제보조비 50만 원으로 인상

김정섭 공주시장이 참전유공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지난 24일 6.25전쟁 71주년을 기념해 6.25전쟁 참전유공자를 위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시장은 이날 임양종(89세) 참전유공자를 직접 찾아가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나라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참전유공자 분을 직접 찾아뵈었다”며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며,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임 유공자에게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코로나19 방역물품도 전달하며 건강을 기원했다.

임양종 유공자는 6.25전쟁 발발 후 경찰공무원에 입직했으며 1951년부터 1955년까지 군‧경 합동 지리산공비토벌작전에 참여해 공산주의 비정규군(빨치산)을 소탕하는데 앞장섰다.

또한, 지역사회 발전과 보훈정신 확산을 위해 재향경우회장, 삼성새마을금고 이사장, 바르게살기운동 공주시협의회장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시는 오는 7월부터 참전유공자에 대한 장제보조비를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인상하는 등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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