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불편 어르신 가정 방문해 청소 봉사 ‘훈훈’

△ 거동불편 노인 가정방문 봉사활동 모습

공주시 월송동 신박정리단(단장 김종분)은 최근 관내 거동불편 노인 가정을 방문해 청소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11일 월송동에 따르면, 봉사단원들은 파킨슨병으로 집안일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집안 곳곳의 묵은 때를 청소하고 생활 쓰레기 등을 수거하며 더운 날씨에 구슬땀을 흘렸다.

겨우내 묵혀 있던 이불 빨래를 하고 창틀과 주방에 쌓여 있던 묵은 때를 벗겨내어 깨끗해진 집안을 바라본 수혜자 강 모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지면서 청소를 못해 늘 답답했는데 이렇게 정성스럽게 청소를 해주니 너무나 기분이 좋다”며 기뻐했다.

강환구 월송동장은 “부쩍 더워진 날씨에 땀 흘리며 봉사해준 신박정리단원들에게 고맙다”면서 “매월 관내 거동불편 어르신과 장애가 있는 취약계층을 찾아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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