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걷기 통한 지역 어르신들의 ‘코로나 블루’예방·지역 문화시설 탐방

 

 

공주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지웅 스님)은 코로나19 유행의 장기화로 무력해진 몸 과 마음에 활력을 되찾고 공주 원도심 지역 문화 탐방을 위해 16일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공주시 어르신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주시 어르신 100명을 사전 접수 받았으며, 행사 당일 발열체크와 손소독 등 방역수칙 준수하여 진행되었으며, 김정섭 공주시장, 이종운 공주시의회 의장, 대한불교조계종 6교구 본사 마곡사 주지 취성 원경 스님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걷기대회 코스는 반죽동 당간지주-풀꽃문학관-역사영상관-하숙마을로 이어진 봉황로와 제민천1길 일대를 걸으며, 각 거점마다 문화해설과 즉석사진 찍기 등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은 오랜만의 야외활동으로 설레고 즐거운 표정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어르신들께 새로운 활력과 즐거움을 드리고자 ‘걷기대회’를 기획했으며, 어려운 시국을 건강하게 극복하고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곡사 주지 취성원경 스님도 “본 행사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심신의 위로를 받을 수 있길 바라며, 힘든 시국이지만 슬기롭게 극복하고 이 자리에 계신 어르신과 공주시민들이 건강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게 힘을 내주시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공주시노인종합복지관 관장 지웅스님도 “걷기대회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을 해소하고 오랜만에 어르신들이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 되기 바라며, 앞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정기적인 야외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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