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 조성 모습.

 

공주시 의당면(면장 한기두)은 지난 15일 동혈천 탐방로 주변에서 사계절 아름다운 꽃길 조성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의당면새마을회와 이종운 공주시의회 의장, 최훈 도의원, 공무원들이 참여해 동혈천 탐방로 760미터 구간에 대해 금계국 6천여 포기의 꽃을 식재했다.

참여자들은 정안 생태공원을 찾는 탐방객과 나들이객들이 메타세쿼이아 길에 이어 동혈천 탐방로를 거닐면서 아름다운 사계절 꽃길을 볼 수 있게 명품 탐방로를 조성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이 이번 사업은 의당면 주민추천 지역특성화 사업비 560만원을 투입해 추진된 것으로, 앞으로 정안천 탐방로에 코스모스와 금계국을 식재, 탐방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김도환·배순옥 새마을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돼 있는 지역 분위기가 새봄맞이 꽃길 탐방로 조성 사업 행사를 통해 다시 생기가 넘쳐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에 많은 회원이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참여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기두 의당면장은 “의당면은 역사, 문화의 고장으로 주말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정안천 생태공원을 찾아오고 있어 앞으로 청룡천, 동혈천 주변에 꽃길 탐방로를 조성하여 탐방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광객을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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