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민·관 통합사례연구…전문가 초빙 역량강화 교육도

△ 북세종권 민관 통합사례연구 토의 모습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읍장 임재공)이 16일 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단기해결 중심의 사례관리 기법 도입을 위한 ‘북세종권 민관 통합사례연구’를 실시했다.

세종 북부권은 고위험군의 사례관리대상자가 많아 지역사회 자원의 원활한 네트워킹을 통해 복지대상자가 스스로 강점을 키워낼 수 있도록 안정적인 보호체계 구축이 필요한 곳이다.

조치원읍은 그동안 사례관리 슈퍼바이저를 위촉하고 지속적인 민관 통합 사례연구를 실시하는 등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복지대상자에게 선제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사례연구에서는 민관 사례관리 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속한 문제해결과 효과성이 검증된 단기해결중심 사례관리기법을 도입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 훈련이 실시됐다.

이날 해결중심접근 사례관리기법 전문가로 초빙된 단기가족치료센터 미국승인 한국지부 솔루션센터 김윤주 센터장은 북세종권의 효과적인 사례관리 접근 방안으로 해결중심 접근 패러다임 전환을 제안했다.

특히 김윤주 센터장은 사례관리대상자의 강점을 파악해 고착화 되어 온 문제 상황을 단기간에 해결해 나가는 단기해결중심 접근의 필요성과 성과에 대해 사례관리 담당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조치원읍은 이번 사례연구를 시작으로 올해 총 10회에 걸쳐 교육과 사례연구를 진행, 북세종 권역의 통합사례관리유형에 적합한 고위험군별 지역보호체계를 구축하고 사례집을 제작, 배포할 계획이다.

임재공 조치원읍장은 “복지대상자가 스스로 강점을 키워낼 수 있도록 안정적인 지역사회 보호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자원의 원활한 연계를 통해 복지대상자의 복합적인 문제를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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