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문화유산·관광 미래포럼 개최…주제발표·토론 등 진행

충남도가 뉴노멀 시대 디지털 문화유산·관광 구현 전략 마련을 위해 각계 전문가와 머리를 맞댔다.

도는 1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2030 문화유산·관광 미래포럼’을 개최했다.

이우성 도 문화체육부지사와 관계 공무원, 문화유산 및 관광 분야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포럼은 주제발표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발표는 김일 한국콘텐츠진흥원 본부장이 ‘포스트 코로나 실감형 문화유산 콘텐츠 활용 방안’을 주제로 가졌다.

김 본부장은 비대면 디지털 시대 문화유산에 대한 디지털 혁신 기반 마련, 문화유산을 통한 신산업 및 일자리 창출 등을 발전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어 이희성 단국대 교수가 ‘위드 코로나 시대 충남형 스마트 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관광 수요 증대, 공유 숙박 급감 등 급변하고 있는 관광산업을 소개했다.

이 교수는 또 4차 산업혁명과 접목한 스마트 관광을 도내 관광에 접목할 방안도 내놨다.

이날 포럼에서 이 부지사는 “도는 그동안 도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문화복지 정책을 중점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부지사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는 2030 문화유산·관광 비전을 마련, 문화·관광 분야의 새로운 미래를 찾고 주도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방안 등을 반영, 문화유산 콘텐츠 전환과 스마트 관광 플랫폼 구축, 디지털 기술 연계 공모형 지역 관광 개발 사업 등을 통해 충남형 스마트 관광을 활성화 해 나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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