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유치원, 온라인 콘텐츠 등을 활용한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유아교육의 공공성 및 유아·놀이중심 교육을 강화하기 위하여 ‘미래형 유치원’과 ‘미래형 학부모 놀이교실’을 운영한다.

유아·놀이중심 2019 개정 누리과정에 따라 유아가 충분한 놀이 경험을 통해 몰입과 즐거움 속에 자율성·창의성을 키워 전인적 발달과 행복을 추구하는 교육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더해 지난해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일어나고 있는 원격수업과 비대면 소통 등 교육 현장의 변화를 기반으로 미래교육으로 도약해야 한다는 사회 전반의 공감대도 확산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러한 유치원 교육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가락유, 새샘유 2개원의 ‘미래형 유치원’과 나성유, 양지유 2개원의 ‘미래형 학부모 놀이교실’을 선정했다.

‘미래형 유치원’은 유아·놀이중심 개정 누리과정과 연계하여 온라인 콘텐츠 등을 활용한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연구하고, ▲AI를 활용한 유아 놀이 지원 방안 ▲유치원 온라인 소통 및 연계 교육 연구 ▲디지털 환경 경험을 반영한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 등을 모색한다.

또한, ‘미래형 학부모 놀이교실’은 유치원-가정 연계 교육을 위한 학부모 교육, 가정 내 유아 놀이 지원 등 부모의 놀이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 콘텐츠를 개발하는 유치원으로, 온‧오프라인 학부모 놀이교실, 학부모가 참여·주도하는 수업기회 제공 및 수업 참관, 학부모 교육과정 이해 및 놀이연계자료 제작 등을 운영한다.

세종시교육청은 미래형 유치원에는 교당 2,000만 원, 학부모 놀이교실 유치원에는 교당 8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며, 연중 2회 이상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오는 12월 유아교육 나눔마당을 통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 가는 교육과정 운영과 유치원-가정의 일상적 소통, 참여를 통한 연계교육 우수사례 등을 발굴·공유하여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명희 유초등교육과장은 “학부모들의 자율적인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가정과 유치원이 일상적으로 소통하며 개방적이고 민주적인 유치원 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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