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225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신상발언

▲ 이창선 공주시의원이 29일 본회의장에서 신상발언을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고생중인 공주시보건소 직원들을 하루빨리 ‘백신휴가’를 보내야 합니다"

공주시의회 이창선 의원은 29일 제25회 임시회 1차본회의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얼마전 보건소를 방문했는데 야간 9~10시까지 근무하는 모습을 보고 제 모습이 부끄러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다음 지방선거를 위해 행사장을 다니는 동료의원과 제 스스로에게 자책감이 들기까지 했다”면서 “공주시보건소 직원들에게 하루빨리 백신휴가를 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강원도 고성군에서는 백신접종을 맞은 보건소 직원들에게 접종 다음날 하루 휴가를 보내기로 결정했다.

이 의원은 “조례를 얘기하면 공무원들이 상위법을 들먹이며 ‘안된다’고 얘기한다”면서 “그러나 타 시군을 보면 시군의회에서 발의한 것을 국회의원들이 보고 입법 발의하는 것을 봤다. 우리는 왜 안하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공주시가 관광도시인 만큼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방역에 더욱 철저히 해야한다”면서 “방역과 코로나19에 노고가 많은 공주시보건소와 보건소장에게 다시한번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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