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위기, 둘레길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주민참여 사업 발굴, 주민 역량 강화

충남도는 ‘2021년 충남형 주민자치 혁신모델 공모사업’을 통해 총 55건의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도가 지난 2018년부터 도내 주민자치회 육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민자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했다.

특히 올해는 3대 위기 극복, 둘레길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과 같은 주민 참여 사업을 발굴, 주민자치회의 역량 및 자생력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도는 사업의 공정한 심사를 위해 외부 심사위원회를 구성, 서류심사와 지원대상자의 대면 발표 심사를 병행해 최종 사업지를 선정했다.

그 결과, 사업별로 55건이 선정됐고, 이 사업에 총 8억 3200만 원이 투입된다.

세부 사업 분야는 △동네자치 시범공동체 지원: 천안 일봉주민자치위 등 20개소 △주민자치회 신규사업: 서천 화양면 주민자치위 등 9개소 △후속 지원: 공주 정안면 주민자치위 등 18개소 △주민자치회 제안사업: 부여 홍산면 주민자치위 등 8건이다.

도는 선정된 사업대상지를 대상으로 4월에서 5월 중 권역별 또는 지역별 온라인 사업설명회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현장에서 사업추진에 대한 주민자치회 및 주민들의 열정적인 사업 추진 의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공모에 최종 선정된 사업 대상지에서는 이후 충실한 사업수행 및 사업 내실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내달 21일까지 진행되는 ‘2021년 도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읍면동 풀뿌리소규모사업을)과 연계추진을 통해 주민자치 분야의 주민참여 예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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