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교과, 진로 적성 찾기, 교과탐구 56강좌, 진로전공탐구 23강좌 개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오는 27일 기존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중학교 교과탐구영역까지 확장한 세종 중학생 ‘나다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의 첫 발을 힘차게 내딛는다.

‘나다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은 중학교 1학년 자유학기에서 시작된 진로탐색과 자기주도적 배움의 기회를 학교가 연합한 공동 학습터로, 학생들이 흥미와 적성이 있는 다양한 배움에 몰입하고 자기주도적 탐구학습으로 심화시켜 나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중학교 2, 3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어 오던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진로‧전공탐구 강좌 외에 올해부터 교과탐구 영역을 신설하여 참여 대상을 1학년까지 확장했다.

특히 교과탐구 영역은 중학교 현직 교사들만 강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하였고, 중학생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권역별로 거점학교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교과탐구 영역의 경우 ▲독서토론 ▲사회이슈 영어토론반 ▲자연에서 배우는 과학 ▲실험으로 키우는 과학자의 꿈 ▲역사 속 수학의 발자취 등 56개 강좌가 개설되어 849명의 중학생이 수강 신청을 완료했다.

또한, 진로‧전공탐구 영역은 ▲성우더빙과 영상제작 ▲컴퓨터 과학 ▲ 패션일러스트레이터 ▲바리스타 기초 과정 ▲엔트리파이선을 활용한 게임 기획 및 코딩 등 23개 강좌에 354명이 신청하여, 총 1,203명의 중학생, 학교 밖 청소년이 나다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한다.

세종시교육청은 모든 강좌를 학생 중심의 프로젝트형 수업 운영을 원칙으로 학생의 참여를 높이고 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과목이나 교과 관련 탐구 학습 강좌를 세종 전 지역에 골고루 개설함으로써 학생들의 폭넓은 진로 적성 요구에 맞춘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미래 사회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중학교 단계부터 진로와 적성에 대해 고민해 보고 다양한 교육활동에 의미 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파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