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아름다운 도시 추진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교육부 주관 ‘2021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최종 선정돼 내달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1억 원을 확보하고 시비 1억 원을 포함한 총 2억 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그동안 장애인 평생교육기관·단체 네트워크 구축,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장애인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해 힘써 왔다.

지난해 9월에는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울림이 아름다운 도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세종! 이라는 비전 아래 ▲장애인 평생학습 추진기반 강화▲장애인 맞춤형 평생교육 강화 ▲장애인 평생교육 학습문화 확산을 목표로 삼았다.

세부적으로 ▲“세종의 별” 장애인 평생학습센터 지정·운영 ▲장애인 “또바기” 이웃학교 운영 ▲장애인 평생교육 전문인력 양성 ▲장애인 문화예술 동아리 육성 등 7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으로 장애인이 소외받지 않은 채 양질의 평생학습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초석을 다지게 됐다”며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여건 마련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교육지원과 평생교육담당(☎044-300-3922)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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