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박병희)은 8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세계 여성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연구원 내 성평등 의식 향상, 소통·공감하는 연구원 운영을 위한 의견 수렴 등을 위해 마련했다.

박병희 원장을 비롯한 연구원 직원들이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참여한 가운데 연 이날 행사는 세계 여성의 날 알리기 퀴즈대회, 여성 직원 꽃 화분 증정, 소통의 시간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화분 증정은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입학식 일반화 등으로 꽃 소비가 크게 줄고 가격도 급락하며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지역 농가가 생산한 꽃을 활용했다.

또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도내 생산 쌀로 만든 떡을 함께 나눠 의미를 더했다.

박병희 원장은 “충남의 숨은 독립운동가 찾기 사업 등 연구원 주요 연구에 여성 직원들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여성 직원들이 더욱 즐겁게 일하는 행복한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 연구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또 “여성이 행복한 충남은 물론,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을 위해서도 연구원이 함께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유연 근무제와 매주 수요일‘가족 사랑의 날’운영, 출산·다자녀 시책 포인트제 등을 운영, 여성이 행복한 직장 문화 조성 성과를 인정받으며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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