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병동 환자 및 의료진 등 전수검사, 4층 이동 제한

 


공주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공주#91)이 16일 추가로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91번 확진자 70대 A씨는 지난 11일 확진된 공주 84번 확진자와 공주의료원의 같은 병동에 입원했던 환자로, 지난 14일부터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말 인공관절수술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이던 A씨는 지난 11일 실시한 선제적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다.

시 방역당국과 공주의료원 측은 A씨와 같은 병실을 사용했던 환자와 간병인, 보호자 등 7명을 즉각 격리 조치했다.

또한 4층 병동에 대한 이동 및 면회를 전면 제한하고, 입원환자와 직원,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전수검사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확진자의 병원 내부 동선과 최근 공주의료원에서 발생한 확진자와의 연관성 등을 파악하기 위해 충남도 즉각대응팀과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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