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38개 확대...22일부터 15일간 신청·접수

세종시가 주민참여 감독관제를 확대 시행한다.

지난해 처음 도입해 57개 공사를 대상으로 실시, 올해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95개 공사장으로 확대했다.

이 제도는 일정 자격을 갖춘 주민 대표자를 위촉해 공사 현장을 상시 감독하게 하는 것으로 착공 시부터 준공 시까지 시공 과정의 불법·부당행위 감시 및 시정 요구, 마을주민들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에 건의해 적극 반영하게 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는 대상 사업을 추정가격 3000만 원 이상 공사에서 추정사업비 3000만 원 이상(관급자재비 포함) 공사로 조정해 읍·면·동 사업까지 확대하고 감독 참여 횟수도 5회 이상으로 의무화 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읍·면·동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인 마을안길 포장 공사, 배수로 정비 공사 등 지난해 총 57개에서 38개가 늘어난 95개 사업을 대상으로 주민참여 감독관제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시는 22일부터 내달 5일까지 공사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참여 감독관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들의 신청·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선정된 감독관은 위촉 및 직무교육 후 3월부터 현장 감독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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