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경로 조사 중

 

 

충남 공주에서 20일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공주시에 따르면, 10대 A군과 A군의 부모(50대) 등 일가족 3명(#70~#72)은 지난 19일 공주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20일 오후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지난 15일과 18일부터 몸살과 미열, 두통 등의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자 3명은 모두 공주의료원으로 이송돼 입원 치료에 들어갔으며, 이들과 함께 거주하고 있는 가족 2명에 대한 검사는 진행 중이다.

특히 고등학생인 A군은 지난 19일 오전 방과후 수업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시는 같은 반 학생 10명과 교사 1명을 밀접 접촉자로 분류하고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같은 날 학교에 등원한 학생과 교사 등 220여 명을 대상으로 20일과 21일 선제적 전수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충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과 함께 정확한 감염경로를 비롯해 추가 이동 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저작권자 © 파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